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우디우스 1세 (문단 편집) == 설명 == 율리우스 가문이 아닌 클라우디우스 가문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황제가 된 인물로 '''역대 로마 황제 중 최초로 카이사르(CAESAR)를 황제 개인 성씨가 아닌 황제 자체를 뜻하는 명사로 사용한 로마 황제'''다. 하지만 칼리굴라 암살 직후 원로원에서도 클라우디우스를 카이사르 가문 사람이라고 정의해 강하게 즉위를 반대하면서 한 집안 사람임을 강조하며 회기 내내 갑론을박을 펼쳤고[* 물론 원로원의 결론은 “율리우스 가문=클라우디우스 가문이고, 같은 카이사르 가문 사람이라서 진짜 싫은데 이 사람 외에 대안이 없네. 수도 경비대까지 등을 돌려서 공화정 복귀 가능성도 없고, 근위대와 친황실파들이 죄다 클라우디우스 즉위에 찬성하니 인정이나 해주는 척하고 위신이나 지키자.”였다고 한다.], 본인과 당대 로마인 모두 오늘날 역사가들과 마찬가지로 율리우스 가문과 클라우디우스 가문 모두를 같은 집안 사람이라고 말했고, 일반적인 로마인들의 관습상 한 집안 직계 혈족이 분명했기에 다른 집안 사람이 무턱대고 정통성을 위해 취한 제호는 결코 아니다. 본인이 즉위 당시부터 이 부분을 꾸준히 강조했듯, 그는 [[아우구스투스]]의 외종손, [[리비아 드루실라]]의 친손자, [[소 옥타비아]]의 외손자인데다, 아우구스투스가 자신의 유언장에 "내 친손자"라고 명시한 카이사르 가의 직계 남자 황족이었다.[* 서기 14년 원로원 앞에서 소 드루수스가 낭독해 공개된 아우구스투스의 유언장에서도 "내 친혈육이며 손자인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에게 가문의 유산과 그가 받은 지위를 내린다"고 명시하면서, 모두의 앞에서 친형 게르마니쿠스와 마찬가지로 아우구스투스 유언장을 통해, 공인된 황족으로 재확인됐다.] 따라서 [[네로]] 시대때 소 아그리피나, 네로 탄핵 당시 이를 주도한 원로원과 군대가 공개적으로 율리우스 가문과 클라우디우스 가문이 하나라는 것을 강조해 아우구스투스의 직계를 ‘아우구스투스와 리비아, 대 드루수스, 게르마니쿠스와 클라우디우스, 칼리굴라와 브리타니쿠스’로 언급하면서 혈통상 같은 집안 사람[* 율리우스-클라우디우스 왕조라고 불리는 이유 자체가 어차피 두 가문은 결혼, 입양 등으로 묶인 관계이기에 사실 율리우스와 클라우디우스 가문을 분리해서 왕조를 나눌 필요가 없다.]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. 이런 이유로 인해 다른 가문에서 나온 황제로 분리할 이유도 없고, 고대부터 지금까지 두 가문은 하나의 새로운 가문, 즉 아우구스투스와 그 후손들의 왕조도 하나로 묶여 기록되고 있다. 또한 그는 루그두눔([[리옹]])에서 태어난 까닭에 로마 황제 중 [[이탈리아]] [[반도]] 밖에서 태어난 최초의 황제이기도 하다. 아버지는 로마제국 2대 황제 [[티베리우스]]의 동복동생 [[네로 클라우디우스 드루수스 게르마니쿠스]],[* 흔히 대(大) 드루수스, 네로 드루수스라고 불리는 인물로 이 사람의 후손들이 바로 티베리우스 사후 율리우스-클라우디우스 왕조의 3명의 황제들인 칼리굴라, 클라우디우스, 네로이다.] 어머니는 아우구스투스의 누나 소 옥타비아의 막내딸 [[소 안토니아|소(小) 안토니아]][* 아우구스투스의 누나 옥타비아와 [[마르쿠스 안토니우스]] 사이에서 낳은 둘째 딸. 친언니는 네로의 친할머니인 대(大) 안토니아이다.]이다. 티베리우스라는 이름은 아버지 드루수스가 큰형이자 훗날 황제가 되는 티베리우스에서 따온 이름이며, 친할아버지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네로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다. 아우구스투스가 아내 리비아와 나눈 편지에서 그를 언급할 때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우구스투스를 포함한 황실 식구들은 그를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라고 불렀으며, 아우구스투스는 그를 자신의 ‘손자’라고 말하며 생전 내내 엄청 신경쓴 것으로 로마인들에게 유명했다. 친형은 제정 시대 로마인들의 아이돌로 찬사를 받은 [[게르마니쿠스]], 친누나는 리빌라(리비아)로 대 드루수스와 소 안토니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3명 중 막내이다. 그는 3대 황제였던 [[칼리굴라]]의 숙부로 칼리굴라 생전 로마 시민들에게 황숙이라고 불렸으며, 5대 황제 [[네로]]에게는 혈연상 외종조부이다. 현대 [[이탈리아어]]로는 [[클라우디오]]라고 한다. [[개신교]] 성경에서는 '글라우디오'라고 나오는데, 이는 [[라틴어]] 인명의 탈격이다.[* 개신교 성경에 등장하는 라틴어 인명 대부분이 그렇다. '[[티베리우스]]'를 '디베료'로, '[[아우구스투스]]'를 '아구스도'로, '[[폰티우스 필라투스]]'를 '본디오 빌라도'로, ''[[코르넬리우스]]'를 '고넬료'로... 등등. 전부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, 흔히 알고 있는 라틴어 인명의 '-us'를 '-o'로 바꾸고, 'ㅋ, ㅌ, ㅍ' 등의 격음을 'ㄱ, ㄷ, ㅂ' 등의 평음으로 바꾸면 대충 개신교 성경에서의 표기가 나온다.] 성경 [[사도행전]]에서 [[바울로]]가 총독 페스투스와 아그리파 왕 앞에서 "카이사르에게 재판을 받고 싶다."고 말하는 구절이 있는데 바울로가 말하는 카이사르가 바로 클라우디우스 황제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